나의 욕망을 쏟아내고 마는 종류의 것이 아닌 둘 사이의 섹스를 복기하는 글을 쓸 때는 오직 내 입장에서만 서술된다는 점에서 껄끄러운 게 있다. 상대가 읽었을 때 뭐라는 거야? 싶은 글은 쓰고 싶지 않다. 그래서 대사가 중요하다. 행동의 묘사보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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