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코노미스트의 특별부록으로 만들어진
<행복한 인생 2막, 아름다운 그대는 액티브 시니어>의
CHAPTER 5 <性은 늙지 않는다>를 맡아서 쓰게 되었습니다.

 
 
 


그런데 이런 일이!!!

제 사진도 실린 마당에 왜 제 이름이....김현전, 김현장도 아니고 완전 다른 김현주라고 들어가 있는 것일까요?
성칼럼니스트'은'이 아니라 '는'이지 않습니까? 이런 오타에 오골오골. 
CHAPTER 5에 4개의 글을 실었는데 전부 김현주로 들어가 있어서 속상했어요.
- 기자님이 밥 사주신다고는 했지만 속상한 건 속상!


그런데 '그래도 이코노미스트'라고 긴장 타며 - 원고 마감도 며칠 남지 않은 상태에서 청탁을 받아서 더욱 그랬죠. 
평소 제가 쓰는 글보다는 좀 더 품격있게 쓰려고 하다보니 좀 딱딱하게 쓴 것 같지만
오늘 책 나온 거 받고 빵터짐.

'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 아연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섭취하면 좋다'라는 내용이건만.
어째서 중제가 <남자는 우유·토마토>인가요? 뭔가요?   
 
 

모르는 사람은 제가 저렇게 중제를 뽑았을 거라 생각할텐데 부끄럽네요.
아닙니다. 전 아니예요.
우유라뇨.
전 우유, 될 수 있으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쪽인걸요!
칼럼에도 우유 좋다는 말은 한마디로 쓰지 않았습니다. 그런데 어째서!!!!





어쨌거나 우여곡절과 실수는 많았어도
<이코노미스트>에 글을 싣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.
전 본명은 김현주가 아니예요. 현정입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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